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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가 기다렸던 주인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8일까지 개최되었던 리트만 베스트 룩 콘테스트를 기억하시나요? 의대생신문에서 우승자인 김지훈(성균관대 의전원3), 공숙현(고신대 의대4)씨를 시상식이 있었던 지난 4월 1일 여의도 한국쓰리엠 사옥에서 만나봤습니다. 전국구 콘테스트 우승자다운 외모가 인상적이었던 두 분과 간단한 인터뷰를 했는데요, 다음은 일문일답.

1.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공 : 공부하다가 KMLE 검색엔진에서 광고를 봤어요. 재밌을것 같기도 했고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됐어요.
김 : 저 같은 경우는 의대 게시판에 콘테스트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었어요. 실습 도는중에 동기들이 포스터를 먼저 보고서는 저한테 나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재밌을거 같았고, 학교생활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참여했습니다.

2. 콘테스트 우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공 : 학년 총대표에게 부탁했어요. 또, 주위의 지인들에게도 부탁했구요. 그리고 특히 저희 학교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같은 건물에서 수업받다보니 결속력도 좋고 전교생이 서로 잘 알아서 그것도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김 : 저도 동기들이나 친구들한테 부탁했어요. 그리고 암사라는 동아리를 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방학때 해외로 컨퍼런스를 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 알게 된 외국인 친구들한테도 페이스북으로 좋아요 눌러달라고 부탁했어요.

3. 상금은 어디에 쓸 예정이신가요?
공 : 저희학교는 기독교 재단 학교라서 학교에 목사님이 계세요. 그래서 목사님을 통해서 일부는 입양아동 기부 등에 쓸 생각이에요. 그리고 나머지는 도와준 분들한테 쓸 것 같아요.
김 : 먼저 친구들한테 써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동아리에도 써야 하고... 아마 받은 상금으로 돈이 모자랄 거에요(웃음)

4. 엠티 지원비가 있던데, 어떻게 쓰실 생각이신가요?
공 : 총대나 총무랑 의논해야되지 않을까요. 아직 졸업여행을 안 가기도 했는데, 여기 쓰게 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김 : 여름방학이나 주말에 엠티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한학년에 40명밖에 안되니까 어디 공기 좋은데로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네요.

5.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공 : 일단 우승하게 되서 정말 기쁘구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모델 활동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김 :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이 앞서고 있어서 안될 것 같았는데 역전해서 기쁘네요. 앞으로 모델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영탁 기자/울산
<pokytjo@e-m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