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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2010.12.14)/한 해를 보내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1.18 2010년 한 해를 보내며

2010년 한 해를 보내며

3월, 본과 1학년을 시작할 때 1년이 어떻게 지날까 생각했는데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정말 많은 일을 겪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달은 2010년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가서 아쉬움도 남지만, 후에 제 발자취를 돌아볼 때 뿌듯했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강수진 기자/전남
<pi1125@e-mednews.com>

어른이 되면 뭐든지 다 알고, 다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외형은 분명 성인인데, 왜 한없이 부족한 모습만 보일까요.
괴테는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이라고 했다죠?
내년에도 열심히 배우렵니다. 학업이든, 신문사일이든, 인생이든...
- 박정원 기자/전남
<parkjw88@e-mednews.com>

이번 해는 새로운 만남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운 만남에서 오는 두려움 보다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조금은 성숙한 것일까요? 늘 함께하는 사람들, 친구들, 가족들... 표현은 못햇지만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
- 박민정 기자/성균관
<cindy@e-mednews.com>

벌써 2010년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잃은 것도많고 잃지 않기위해 아등바등했던 한해였어요. 많은 일이 쏟아져 힘들었던 한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나가는 것이 안타까운 것을 보면 힘들게 만은 지내지 않은 듯해요. 돌아보니 정말 많은 것을 얻은 한해이기도 했고요. 내년에는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기를. 그리고 잃어버린 것들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매 순간 나 자신이기를! 매 순간 행복하기를! 
- 박상아 기자/을지
<sanga1208@e-mednews.com>

예과 생활이 끝났네요. 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본1이어서 무섭습니다.
예과2년 동안 다사다난했는데, 그 일들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고요, 내년은 진심으로 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김정화 기자/한림
<eudaimonia89@e-mednews.com>

많은 새로운 경험들을 했고, 많은 사람들을 새로 만나게 되고, 많은 새로운 곳을 가보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고...
2010년은 이제까지 저에게 있어 가장 다사다난했던, 가장 인상깊었던 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2011년에는 학교도 잘 복학하고, 조금씩만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소현 기자/이화
<qtlaxxo@e-mednews.com>

친오빠님의 책상 위에 놓인 의대생 신문을 본 게 한 .. 3년 전이었을까요. 그땐 제가 의대생신문에서 활동하게 될거라곤 상상도 안('못'이 아니라)했는데 어쩌다보니(?) 의대에 들어오고 또  의대생신문 기자로 활동하게 되었네요 흐흐.
저는 아직도 여름 TS를 잊지 못합니다. 지성인들의 열띤 토론의 장! (이렇게만 쓰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할 수도 있겠지만ㅋㅋ)
신문사 분들을 생각하면 항상 기분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 ^^
- 이선민 기자/을지
<god0763@e-mednews.com>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던 한해
고등학교 3학년때 맨날 생각해왔던 것들...
하지만 매번 미루다보니 제대로 지킨 게 몇개 되지 않네요.
내년엔 꼭 하고 싶었던 것들 모두 해보고 싶네요. ^^
- 김영태 수습기자/원광
<funky@e-mednews.com>

크고 작은 상황에 처하면서 여러가지에 대한 생각이 뚜렷해진 한해였습니다. 괴롭기도 했지만 필요한 일들이 일어난것 같네요.
힘들고 지쳤을때 신문이 나오면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2011년엔 정말 제대로 활동할 생각이구요!
마지막으로 ‘내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 김다혜 기자/대구가톨릭
<anthocy@e-mednews.com>

어릴 때는 2010년이 되면 원더키드처럼 레이저 딱총을 들고 날아다니는 택트를 타고 다닐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별 말 없이 다가온 2010년이란 자리에 머무는 동안 유난히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겪었습니다. 이제는 머무는 사람보다는 떠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올 겨울에는 바다거북이 알을 파내러 멕시코로 갑니다. 시간은 없고, 하고 싶은 것은 많네요. 그렇다면, 즐깁시다.
- 이현석 기자/영남
<h@e-mednews.com>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5년간 이 종이에 쓴 글이 자기 만족의 주절거림이라는 위치를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던 것은 제 글을 읽어준 당신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이예나 기자/순천향
<lyna@e-mednews.com>

2009년까지는 한발만.
2010년부터는 두발다.
이제 뭐.. 나갈 수도 되돌릴 수도 어쩔수도 없게 됐네요,ㅎ
잃은 것만큼 얻은 것도 많았던 듯.
걍 많이 바라는 건 없고, 지금처럼만 peace.
2011년에도! 옆방에서 도닦자^.^
- 구현담 기자/계명
<lovelytale89@e-mednews.com>

이것은 지난 세월 나를 지배했던 일상의 자아에 대한 비망록이다.
일년을 보내며 느꼈던 환희, 설렘, 회한 그리고 절규.
몇 개월간 겪었던 너무나도 혼란스러워
이제는 무감각해진 변화들.
그러한 과정에서 한층 더 단단해 지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수많은 소중했던 인연들,
알콜과 수면으로 점철되었던 지난 일년이
의미 있는 단 하나의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그들과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먼 훗날 나는 이 시절을 반추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겠지......
- 민태홍 기자/순천향
<minth@e-mednews.com>

요즘 좋아하는 것들은 따듯한 떡만두와 떡갈비,
Janelle  Monae와 Raphael Saadiq의 노래
너구리와 판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과
괴짜가족 다시보기 등등입니다.
내년 이맘때에는 뭘 좋아하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 김지은 기자/가톨릭
<jieunapple@e-mednews>

해야 하는 일, 남이 시키는 일에 등 떠밀려 사는 삶은 얼마나 편한지.
그 안일함에서 벗어나 고단한 자유를 좇고 싶었습니다.
조금의 성공이 있었다면 그것은 의대생신문 덕분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이 부딪치고 넘어져보렵니다.
- 전진한 기자/대구가톨릭
<redpill@e-mednews.com>

새삼스럽지만, 시간은 정말 빨리 갑니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 돌아오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울수도 없는 노릇이니, 오는 2011년을 의연하게 맞아야겠습니다.
내년엔 좀더 씩씩해질래요.
- 문지현 기자/중앙
<jeehyunm@e-mednews.com>

이번 학기 나를 지탱해준 트위터(dasori_), 위룰(astronova), 시크릿가든, 흑석체육센터 짱 고맙습니다.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 모두 사랑합니다. :3
- 정다솔 기자/중앙
<astronova@e-mednews.com>

어려운 한 해였던 만큼
배운 것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더 부지런해져야 겠습니다.
- 오경택 수습기자/영남
<teddy5@e-mednews.com>

하면 된다, 안 해도 된다, 해도 안 된다 사이에서 고민한 한해였습니다. 고민만 하다 꺾일까요.
- 최성욱 기자/울산
<palpitation@e-mednews.com>

올해와 달리 더 나은 내년일 것이라고 기대하며 살아온 지 한참.
이번에도 또 더 괜찮은 내년을 다짐하며 한 해를 보냅니다.
- 강새미 기자/중앙
<twklest@e-mednews.com>

정신없이 넘어간 예과1년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 벌여놓고 내버려 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번 한 해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돌아보면 꽉 찬 느낌을 받는다. 내년에는 내가 이렇게 벌여놓은 일들이 영글어서 결실을 봤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내가 더 분발해야겠지!
- 이현도 기자/연세
<loverboy@e-mednews.com>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는 한해였습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큰 일(?) 없이 무사히 통과했으면 좋겠네요!
시험에 치이면서 기자 활동을 많이 못해서 편집장님께 죄송할 뿐 ㅜㅜ
- 이승현 수습기자/을지
<toypotato@e-mednews.com>

오타가 나서 백스페이스를 누르는 시간이면, 다섯 글자는 더 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늘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난 틀리고 실수한 걸 고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그러면 난 좀 더 빨리 좀 더 멀리 갈 수 있을 거라고. 그땐 몰랐습니다. 이 세상에, 백스페이스 키 없는 키보드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요.
 찬란했던 예과시절, 어느새 끝을 바라봅니다. 참 많은 밤을 불태우느라, 본과의 어두움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군요. 하지만 누가 그러더군요. 운명은 순응하는 자는 태우고 가고, 거부하는 자는 끌고 간다고.
 선동렬 이후 최고의 투수라고 극찬 받았던 투수 임창용, 극심한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일본 진출을 결심하며 그가 말했죠. “인생에 황금기는 한 번이 아니라고 들었다. 정체된 나를 깨우고 싶었다.” 본과 1학년이 황금기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정체된 나를 깨울 수 있다면, 2011을 제 인생의 황금기로 생각하겠습니다.
- 정세용 기자/연세
<avantgarde91@e-mednews.com>

한 번만 이라도,
꿈에서라도
지금과 같이.
- 권의종 기자/가톨릭
<kwondalf@gmail.com>

또 한 해가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이 글을 쓰면서 항상 한해를 보냅니다ㅋㅋ
항상 생각하게 해주는 의대생신문 감사하고,
나를 포함한 모두들 내년에는 행복하세요♡
- 조원경 기자/순천향
<loveee@e-mednews.com>

유난히 받은 것이 많아 행복했던 한 해입니다.
받은만큼 돌려주지 못할까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여섯 번의 신문이 나오는 동안 저와 함께 애써주신 모든 기자분들,
힘들 때 마다 때로는 정신적으로 때로는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우리 신문이 이쁜 얼굴로 세상에 빛을 보게 해주시는 편집실 지영 누님,
그리고 우리 신문의 존재 이유인 2만 의대생 독자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용산 남일당 건물 앞에서 새해를 맞으며 시작 해
의대생신문사에 오롯이 바친 2010년도 이제는 갈무리할 때입니다.
힘들었던 순간도 즐거웠던 순간도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겠지요.
여러분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밝은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 편집장 김민재
<editor@e-m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