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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엠티는 싫다

82호(2011.09.05)/문화생활 2011. 9. 13. 12:01 Posted by mednews

다 똑같은 엠티는 싫다

4가지 테마로 골라가는 엠티!

1. 저렴한 실속형

해수욕장과 계곡이 있는 학교 수련원을 알고 계신가요?
내장산 국립공원에 마련된 전남대수련원은 커다란 산을 끼고 있어 등산도 하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고려대의 경우는 대천과 낙산 해수욕장에 위치하여 바다내음을 맡으며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덕에 영남대, 보령에 충남대, 구룡포에 경북대 수련원이 자리하고 있다.
가격은 1인 2000원부터 방 하나당 11만원까지 다양하며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활동을 할 수 있는 세미나실, 농구장, 축구장, 캠프파이어 장소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엠티경비를 줄이고자 한다면 학교 홈페이지로 접속해보자!

2. 스릴넘치는 스포츠형

스포츠를 하며 엠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떤가요?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사륜오토바이(ATV), 카트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엠티!
1~3만원의 추가 이용비를 내면 숙박시설과 함께 이용가능하다. 낙동강, 동강, 한탄강 등 강 주변에서는 래프팅을 할 수 있고, 산과 들에서는 사륜오토바이, 물감총을 쏘는 서바이벌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검색사이트에서 ‘레포츠’로 검색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엠티는 야생이다, 캠핑형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캠핑을 체험해보고 싶었다면? 캠핑을 하자!
직접 텐트도 치고 코펠에 밥도 해먹으며 아웅다웅 지내보자. 1인 5천원부터 식사를 포함하면 3만원까지 다양하다. 원한다면 텐트도 대여할 수 있다. 전형적인 캠핑장도 있지만 장소에 따라서는 외줄타기, 실내 암벽등반과 같은 극기훈련을 체험할 수도 있고, 수영장, 체육관 등을 대관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협동심을 기르는 스포츠나 게임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밤에는 숲 속에서 분위기 있는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서울의 난지캠핑장부터 제주의 서귀포자연휴양림까지, 캠핑카는 없어도 텐트만 있다면 전국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청소년수련시설협회(http:// www.youthnet.or.kr)에 접속하거나 http://www.campingzone.co.kr에서 전국에 있는 야영장과 수련원을 찾아 볼 수 있다.

4. 아기자기 공주형

아기자기한 엠티를 가고 싶다면? 정답은 펜션에 있다!
4인부터 많게는 60인이상 수용하는 펜션은 방방곡곡에 있으며, 주변에 계곡이나 바다가 함께 있어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럽풍 집부터 소박한 황토집까지 취향별로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세미나시설, 족구장, 수영장, 바비큐 이용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니 남녀구분 없이 누구나 즐겁게 놀 수 있다. 가격은 6명에 10만원 정도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역이나 버스터미널부터 펜션까지 픽업서비스도 제공하니 아늑한 엠티를 느끼고 싶다면 펜션을으로 가보자!

강수진 기자/전남
<pi1125@e-m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