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rss 아이콘 이미지

벚꽃도 Made In KOREA이다!

86호(2012.04.16)/문화생활 2012. 4. 18. 19:05 Posted by mednews

 

벚꽃도 Made In KOREA이다!

 

벚꽃 및 봄꽃 축제 일정안내

 

기상청은 4월 초순이면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을 볼 수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지난 5일 예상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남부지방은 3~6일, 중부는 1~2일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벚꽃은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4~5월에 연분홍과 흰색의 꽃을 피우며 원산지는 한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해남을 포함하여 전국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왕벚나무와 축 늘어진 가지가 매력인 수양벚나무가 인기다.
현재 왕벚나무는 제주도 신례리와 봉개동, 해남 대둔산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으며, 처진개벚나무라고도 불리는 수양벚나무는 국립현충원과 아산 현충사, 서울 우이동 등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제8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파천교 입구에 걸쳐 왕벚나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다양한 종류의 꽃나무들을 볼 수 있다. 각종 행사들은 17일에 모두 끝나지만 5월 20일까지 체험부스, 관광사진전, 등축제, 그리고 열린 무대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강원도는 13일, 충정도는 20일, 경기도는 21일 경부터 벚꽃 축제가 시작된다. 사오월에는 전국적으로 벚꽃과 더불어 진달래, 유채꽃, 철쭉 등의 봄꽃 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중간고사로 피로해진 몸에 Made In Korea 꽃으로 봄기운을 충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강수진 기자/전남
<pi1125@e-m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