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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서남대를 꺾고 제9회 전국의사의대생 검도대회 우승

 지난 1월 31일 성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 9회 전국 의사의대생 검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 의사 검도회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검도부 호의검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남자부 단체전 우승팀인 고려대를 포함하여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고신대, 관동대, 단국대, 서남대, 연세원주의대, 영남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의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차 의과대학, 충남대, 한림대 총 20개 의과대학이 참가했다.
 남자부 단체전 준결승은 조선대가 전남대를 2대1로 꺾고, 서남대가 고려대를 2대1로 꺾어 결승전에는 조선대와 서남대가 맞붙게 되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조선대와 서남대가 1대 1로 비기다가 마지막에 조선대팀의 주장 박진오군이 머리치기로 1점을 획득함에 따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작년에 3위를 차지했던 조선대 의검회는 올해 전국 의과대학 최고의 검도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남자부 개인전 우승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차의과대학에 장준영군이 차지했으며, 2위는 조선대 권기범, 3위는 고려대 윤용상, 김현서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단체전도 조선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남대가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은 전남대 박인영양이 1위를, 2위는 조선대 김정하, 3위는 전북대 김현주, 황운선이 차지하였다. 자세한 경기 내용과 대회사진은 싸이월드 의대 검도모임 클럽(http://club.cyworld.com/medike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혜영 기자/이화
<anonymouslife@naver.com>